[박근혜 탄핵 인용] 증시전문가 “불확실성 사라졌다…제한적 상승 가능성”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판결이 인용됐다. 전문가들은 국내 정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짐에 따라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오전 11시 5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26포인트(0.20%) 오른 2095.32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안도감으로 인해 제한적이지만 증시도 이같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대우 투자전략 김학균 부서장은 “금융시장은 정치적 자율성을 갖고 있으며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그동안 주식은 글로벌 평균 수준으로 가고 있었지만 조기대선모드로 인해 정책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교보증권 김영준 리서치센터장은 “탄핵 인용시 일시적으로 한국경제 구심점이 모여 차기 대선 정국으로 나갈 것”이라며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면은 있지만 차세대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해 상승 흐름에 대한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센터장도 “국내 증시는 정치 영향 보다 미국의 금리 정책, 국내 기업들의 실적 등의 펀더멘털한 요소에 움직인다”며 “이는 리스크 요인의 해소로 볼 수 있어 기업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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