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제대로 복수”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3.10 15:39  수정 2017.03.10 15:39

로드FC 037 XX 공식계체량 열려

1년 반전 패배에 대해 복수 다짐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 로드FC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8)가 데뷔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안겼던 시나시 사토코(40)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오는 11일 열리는 로드FC 037 XX(더블엑스)를 하루 앞둔 10일 공식 계체량이 서울 홍은동 힐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계체량에 참석한 이예지는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이예지는 “데뷔전이 벌써 1년 반이나 지났다”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동안 많이 성장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데뷔전 상대 시나시 사토코에게) 이번 시합에서 제대로 복수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예지는 지난 2015년 7월 열린 로드FC 024 IN JAPAN에서 부상으로 빠진 박지혜의 빈자리를 채우며 갑작스런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16세였던 이예지는 ‘일본 격투여제’라 불리는 시나시 사토코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경기종료 7초를 남기고 아쉽게 TKO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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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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