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범경기 복귀전 생중계 ‘12일 오전 5시’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7.03.10 16:03  수정 2017.03.10 16:17

2년간 긴 공백 끝에 시범경기 등판 일정 잡혀

류현진이 오랜 공백을 깨고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 게티이미지

부상 복귀 후 첫 시범경기에 나서는 LA 다저스 류현진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류현진은 오는 1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 경기는 메이저리그 중계권을 지닌 MBC스포츠플러스가 생중계한다.

지난 2013년 LA 다저스와 6년 계약을 체결한 류현진은 2년 연속 14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2015시즌을 앞두고 어깨 통증을 느낀 류현진은 그해 5월 수술대에 올랐고 1년을 통째로 쉬었다.

재활에 성공한 류현진은 지난해 한 차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섰으나 기대에 못 미쳤고, 팔꿈치 통증까지 겹쳐 다시 시즌을 접게 됐다.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은 재활에 몰두했고 올 시즌 복귀를 자신하고 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롱 토스, 시뮬레이션 피칭 등 구단이 요구한 프로그램을 모두 소화했고 드디어 실전 등판 기회를 잡게 됐다.

한편, 류현진의 시범경기 복귀전은 12일 오전 5시부터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볼 수 있고 정용검 캐스터와 송재우, 유선우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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