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손학규·박주선 등 총 6인 등록, 천정배 '중도포기'
안철수·손학규·박주선 등 총 6인 등록, 천정배 '중도포기'
국민의당이 19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모집을 끝내고 15일 본격적인 경선레이스에 나선다.
14일 당에 따르면 당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대선 예비후보를 모집했고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국회부의장인 박주선 의원을 포함해 총 6명이 등록했다.
이 밖에 양필승 주식회사 로컴 사장, 김원조 세무사, 이상원 농업경영인 등이 당 대선후보에 도전장을 던졌다. 안 전 공동대표와 함께 일찌감치 대권도전 의사를 밝혀온 천정배 전 공동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당 대선예비후보 모집이 마감됨에 따라 선관위는 조만간 회의를 열어 등록한 예비후보들의 범죄이력 등 결격사유가 있는 신청자를 걸러내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안철수 전 대표가 당 중앙선관위의 '4월5일 당 후보 선출'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만큼 당 예비후보들이 모여 깨끗한 선거를 다짐하는 '공명경선 선언식'은 개최를 보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