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정의선 부회장, 현대모비스 사내이사 재선임…18년 연임
2002년 첫 사내이사 선임 이후 5차례 연임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모비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서울 역삼동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의안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정 부회장은 이날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서 2002년 첫 사내이사 선임 이후 18년간 연임하게 됐다. 그는 현대모비스 외에 현대차·기아차·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등기임원을 맡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또 이태운 전 서울법원장, 이병주 전 공정위 상임위원을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병주 이사는 이날 효성 사외이사로도 재선임됐다.
이들 사외이사는 동일한 임기의 감사위원으로도 재선임됐다.
사외이사 5명 등 이사 9명의 보수 한도는 작년과 동일한 100억원으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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