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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텝' 산다라박 "첫 주연 영화, 설렜다"


입력 2017.03.21 18:15 수정 2017.03.22 15:37        부수정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산다라박이 영화 '원스텝'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주)엠씨씨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산다라박이 영화 '원스텝'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산다라박은 "평소에 음악을 해오다 보니 음악 영화에 끌렸다"며 "상처가 있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게 어려워서 감독님과 많이 상의했다. 두 배로 더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이어 "첫 영화 도전이라 걱정도 많았고, 떨렸다"면서 "부담감보다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설렘을 느꼈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열심히 연기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연기자, 가수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색청을 앓고 있는 캐릭터와 관련해선 "대본을 읽고 나서 색청을 알게 됐다"며 "감독님과 얘기하면서 캐릭터를 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산다라박에 대해 한재석은 "배려심이 깊은 배우"라며 "동료로서 호흡하기 편했다"고 말했다.

'원스텝'은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시현(박산다라)과 슬럼프로 인해 삶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지일(한재석)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4월 6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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