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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앱 '직방', 아파트 실거주자 후기 10만건 돌파


입력 2017.03.23 15:29 수정 2017.03.23 16:17        박민 기자
직방 아파트 단지 서비스는 전국 100세대 이상 아파트의 시세와 면적별 유형 정보는 물론 주거 환경과 교통, 교육 여건 등에 대한 정보를 수십장의 사진과 함께 담고 있다.ⓒ직방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지난해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실거주자의 아파트 후기가 10만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직방의 거주민 리뷰는 전국 100세대 이상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총 802만세대를 대상으로 했다.

직방은 이용자가 아파트를 선택할 때 더욱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거주민 리뷰를 제공한다. 거주민 리뷰는 해당 아파트의 실제 거주자나 최근 5년 내 거주했던 사람이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다.

직방 관계자는 "실제 거주자 후기라는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여건이나 주변 환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하게끔 가이드를 해놨다"며 "또한 회사측에서 후기를 하나하나 확인해 실제 주변 상가, 시설 등이 맞는지 검증 절차를 거쳐 노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주민 리뷰는 ▲총평 ▲교통여건 ▲주변환경 ▲단지관리 ▲거주환경으로 구성된다. 개별 평가와 함께 5점 척도로 점수를 매긴다. 리뷰 주요 내용은 육아 및 교육환경, 교통정보, 편의시설 등이다.

리뷰를 남긴 거주자들의 연령대를 보면 30대가 42.8%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37.5%), 40대(15.6%), 50대(3.6%), 60대 이상(0.6%) 순으로 나타났다. 또 성별로는 여성과 남성의 비율이 7대3으로 조사됐다.

기존에는 아파트를 구하는 이용자들이 아파트 정보는 주로 포털에서 검색하고, 단지 인근 거주 환경 정보는 해당 지역 커뮤니티나 온라인 카페, 부동산 등에서 얻곤 했다. 하지만 직방은 마치 맛집 블로그처럼 수십장의 아파트 단지 사진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직방은 지난해 3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전국의 모든 1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정보 수집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총 802만 세대의 아파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실제 거주민 리뷰라는 경험치 데이터를 통해 아파트를 고르는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결국 오피스텔·원룸·투룸부터 아파트까지 주거와 관련한 부동산 정보는 모두 직방에서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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