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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랩스, 3D 기술 기업 에피폴라 인수


입력 2017.03.27 19:29 수정 2017.03.27 19:31        한성안 기자

3D 전문 기술업체 에피폴라 인수 통해 3D 기술력 강화

자율주행 등 네이버랩스 연구과제와 시너지 효과 기대

에피폴라 로고.ⓒ네이버

네이버랩스는 3차원(3D) 맵핑 기술 강화를 위해 3D 전문 기술기업 에피폴라를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랩스는 에피폴라 인수를 통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실내지도·3D콘텐츠 생산 기술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 지도 내 3D 콘텐츠 뿐 아니라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진행중인 연구과제들과 시너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에피폴라는 서울시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참여해 '웹 그래픽 라이브러리(WebGL)'를 활용한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을 개발했다. 에피폴라는 3D지도 콘텐츠 뿐 아니라 건물 촬영으로 해당 장소의 관심지점(POI) 정보를 찾아주는 이미지 검색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경영자(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는 "네이버랩스는 앞으로도 삶의 공간과 이동 상황에서 인텔리전스 기술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들과의 연계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랩스는 지난 1월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네이버의 기술연구조직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사용자의 상황을 인식·인지해 필요한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제공할 수 있는 '생활환경지능'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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