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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골 ‘동물 뼈’로 확인…인양작업 재개


입력 2017.03.28 21:57 수정 2017.03.28 22:03        이소희 기자

국과수, 육안 검식 결과 돼지 뼈 7점 추정

국과수, 육안 검식 결과 돼지 뼈 7점 추정

세월호 유골 확인 위해 도착한 국과수 ⓒ연합뉴스

반잠수식 선박 위에 부양한 세월호 선체 외부에서 발견된 유골이 분석 결과, 동물 뼈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을 찾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골의 외관상 돼지 뼈일 가능성이 있으며, 유골을 수습해 본원으로 옮겨 정확한 감식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해양수산부는 28일 오후 긴급브리핑을 열고 오전 11시 25분경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 세월호 선수 쪽 브리지 밑 A데크 쪽 아래 리프팅빔을 받치는 반목(철제 받침대) 주변에서 4∼18㎝ 크기의 유골 6개와 신발 등 유류품 일부가 발견됐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유전자 분석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유전자 분석 관련 인력은 오후 7시 50분쯤 검증을 실시했고, 발견된 유골이 육안으로도 동물 뼈 7점으로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한 때 신발 등 소수의 유류품이 함께 유골이 발견돼 미수습자 유골로 추정되면서 미수습자 가족 6명이 오후 사고 해역을 찾아 현장을 확인하는 등 기대를 모았지만 한바탕 소동으로 끝이 났다.

유골 발견으로 인해 중단됐던 세월호 인양 작업도 재개된다. 인양추진단은 유골이 발견된 직후 세월호 선체주변에서 진행 중인 작업을 중단하고 발견 장소에 접근 금지선을 설치해 출입을 통제해왔다.

인양추진단은 세월호의 목포신항 이동 준비를 오는 30일까지 마치고 출항해 31일 오전 목포신항 철제부두에 도착한다는 계획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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