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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보조타이어' 발언, 호남 민심에 대한 모독"


입력 2017.03.31 00:00 수정 2017.03.31 06:42        전형민, 석지헌 기자

"상대가 비난하기 시작하면 제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 여유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30일 자신을 '보조타이어'로 비유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예비후보 측의 주장에 대해 "투표에 참여한 호남 민심에 대한 모독"이라고 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상대가 비난하기 시작하면 제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 여유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30일 자신을 '보조타이어'로 비유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예비후보 측의 주장에 대해 "투표에 참여한 호남 민심에 대한 모독"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저녁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그런 발언(보조타이어)은 정치인의 공방을 넘어서 호남인의 마음에 상처를 준 큰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호남에서 경선을 치루면서 "비가 오는 날에도 현장에 어린 아이들 손을 잡고 젊은 부부들이 와서 투표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찡했다"며 "그 아이들이 제대로 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바라는 젊은 부부들의 절절한 마음을 타이어에 비유했다는 것은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또한 민주당의 자신을 향한 비난을 "제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정치하면서 배운게, 상대가 비난하기 시작하면 그것은 잘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그렇지만 정치의 공방 수준을 넘어선 타이어 발언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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