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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권상우 "'김과장' 보다 승진할 것"


입력 2017.04.03 15:23 수정 2017.04.03 15:36        김명신 기자
드라마 '김과장' 후속작 '추리의 여왕'으로 복귀하는 권상우가 남다른 자신감을 피력했다. ⓒ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드라마 '김과장' 후속작 '추리의 여왕'으로 복귀하는 권상우가 남다른 자신감을 피력했다.

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 권상우는 "감독을 비롯해 출연진 모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면서 "특히 최강희는 극중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100%다. 너무 즐겁고 그 즐거운 에너지가 전달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극중 조각 같은 외모와 달리 야수의 피가 흘러 법보다 주먹이 앞서지만 알고 보면 경찰대 수석 입학에 졸업까지 한 엘리트 중의 엘리트인 마약반 에이스 형사 하완승 역을 맡아 추리의 여왕인 설옥 역의 최강희와 호흡한다.

권상우는 "'탐정 더 비기닝' 감독과 최강희의 인연이 남다르다"면서 "극 전개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도 있지만 무엇보다 추리의 여왕인 최강희가 빛나야 드라마가 빛을 발한다고 생각한다. 최강희를 서포트 하기 위해 드라마를 준비했고 너무나 좋은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만족을 표했다.

극중 허당의 매력과 더불어 망가짐을 불사한 권상우는 "재미있다. 대본이 억지스럽고 그러면 배우가 현장에서 연기 하기가 부담스러운 게 사실인데 너무 재미있게 대본이 준비돼 연기하는데 있어 주저함 없이 하고 있다"면서 "추리물을 안좋아하지만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라고 이번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무엇보다 전작 '김과장'이 잘돼서 감독도 그렇고 모두 좋아하고 있다"면서 "인기 덕에 그 덕을 보는 것도 있을 거 같고, 무엇보다 작품에 대한 자신도 있다. 김과장에서 김이사, 김사장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KBS에 효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최강희)과 하드보일드 열혈형사 완승이(권상우) 시너지 콤비를 이뤄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내면서 범죄로 상처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휴먼추리드라마로 오는 5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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