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햄릿' 6년 만에 재공연…이지훈·신우 캐스팅
뮤지컬 '햄릿'이 6년 만에 귀환한다.
공연제작사 더 길 컴퍼니는 "뮤지컬 '햄릿'이 오는 5월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며 "더욱 웅장해진 스케일과 젊은 감각이 더해진 캐스팅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맞이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07년 초연된 '햄릿'은 2011년까지 김수용, 신성록, 임태경, 박건형, 박은태 등 최고의 남자 배우들이 거쳐 간 작품이다.
10주년을 맞이한 '햄릿'의 새 주인공은 뮤지컬 '영웅'의 이지훈을 필두로 뮤지컬 '삼총사'에서 뮤지컬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한 B1A4 신우가 출연한다. 또한 BtoB 메인 보컬 서은광이 '몬테크리스토'에 이어 다시 한 번 뮤지컬에 도전한다.
이밖에도 이정화, 최서연, 민영기, 김준현, 안유진, 전수미, 김승대, 에녹 등 검증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초호화 배우들의 출연이 확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월드버전 '햄릿'은 체코 그레미상과 골든디스크상을 수상한 국민 아티스트 야넥 레덱츠키가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브로드웨이 최고의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이 참여한다.
특히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은 미국에서 수백 편의 뮤지컬을 제작한 베테랑일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EMK뮤지컬 컴퍼니와 함께 '팬텀'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연출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햄릿'은 5월 19일부터 7월 23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오는 11일부터 인터파크와 하나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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