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이정재-최동훈, 또 천만 예약?
'도둑들'·'암살' 이어 흥행 관심
김우빈· 김의성· 염정아 합류
'도둑들'·'암살' 이어 흥행 관심
김우빈· 김의성· 염정아 합류
배우 이정재가 최동훈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5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정재 외에 김우빈 김의성 염정아가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청'에 출연한다.
'도청'은 적의 숨소리마저 놓치지 않는 도청 수사를 통해 특수한 금융 범죄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들에서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세련된 연출, 개성 넘치는 독창적 캐릭터를 구축해 온 최동훈 감독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이정재는 '도둑들', '암살'에 이어 최동훈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지능범죄수사팀 형사 고창선 역을 맡았다. 예리한 눈썰미와 빠른 손놀림, 능수능란한 위장 수사로 작전을 수행하는 한편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도둑들'과 '암살'에서 각각 1298만, 1270만 관객을 불러모은 이정재와 최동훈 감독이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천만 영화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스물', '마스터' 등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로 호평받은 김우빈이 최동훈 감독, 이정재와 처음 호흡한다.
김우빈은 극 중 젊은 매력을 지닌 교통계 경찰 박상대를 연기한다. 박상대는 원칙을 고수하며 한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인물로 다른 사건을 추격하던 중 지능범죄수사대의 비밀 작전을 알게 된다.
'부산행'의 악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김의성은 지능범죄수사팀의 고참 오형주 형사 역에 합류했다. 염정아는 지능범죄수사팀을 이끄는 감독관 역을 맡아 '범죄의 재구성' 이후 최동훈 감독과 재회했다.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도청'은 현재 촬영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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