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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사실상 해체' 길, 개리 결혼 소식도 몰랐다?


입력 2017.04.07 08:05 수정 2017.04.09 15:29        이한철 기자
리쌍이 사실상 해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 데일리안

힙합 듀오 리쌍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스타뉴스'는 리쌍 멤버 길과 개리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갈라서 사실상 팀이 해체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길과 개리는 서로 감정의 길이 깊어져 결별했고, 리쌍컴퍼니 직원들 또한 사실상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리쌍은 2015년 발표한 싱글 '주마등' 이후 좀처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다. 특히 길은 작곡 프로듀싱 레이블 매직 맨션, 개리는 양반스네이션을 설립하며 개인 활동에 집착했다.

여기에 길이 5일 보도된 개리의 결혼소식을 사전에 알지 못했을 것이라는 한 측근의 말이 전해지면서 불화설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당사자인 길과 개리는 이렇다 할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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