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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 후보 등록 동시에 의원직 사퇴 '배수진'


입력 2017.04.12 14:06 수정 2017.04.12 15:47        고수정 기자

2012년 의원직 유지한 문재인과 차별화 전략 풀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9대 대선 후보 등록과 동시에 의원직을 사퇴할 방침이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9대 대선 후보 등록과 동시에 의원직을 사퇴할 방침이다.

12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인터뷰에서 “대선 후보 등록할 때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시는 분들도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느냐”라며 “(대선 후보의) 의원직 사퇴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대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5일 후보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같은 날 의원직 사퇴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의 ‘의원직 사퇴’는 경쟁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는 차별화를 두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문 후보는 2012년 대선에서 의원직을 유지한 채 대선에 출마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본보와 알앤써치가 발표한 6자 구도 여론조사에서 37.0%를 얻으며 문 후보(42.3%)와의 격차를 5.3%포인트(p) 차로 좁혔다.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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