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토트넘vs본머스 ‘손흥민 시즌 19골?’
토트넘 1987년 이후 홈 12연승 도전
승리하면 선두 첼시와 간격 좁힐 수 있어
토트넘 손흥민이 여세를 몰아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홈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16경기서 14승 2무를 기록했고, 지난 왓포드전까지 11연승을 구가 중이다. 본머스를 잡는다면 리그 선두 첼시와의 간격을 좁힐 절호의 찬스를 얻게 된다. 첼시는 맨유 원정을 떠나 ‘무리뉴 더비’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골도 기대된다. 지난 멀티골로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여기에 FA컵 등에서의 득점까지 포함하면 18호골로 한국인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차범근 19골)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토트넘vs본머스 팩트체크
- 두 팀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지금까지 3번 만났고 토트넘이 2승 1무로 앞서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10월에는 0-0 무승부.
- 이들이 맞붙은 3차례 경기 중 2경기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골이 나왔다.
- 본머스의 토트넘전 유일한 승리는 1957년 FA컵 홈경기다.
토트넘 관전 포인트
- 토트넘은 1967년 이후 처음으로 7연승에 도전한다.
- 토트넘은 홈경기 12연승에 도전한다. 구단 역사상 홈 최다 연승은 14연승이며 1987년에 이뤘다.
- 홈에서 14승 2무 중인 토트넘인 프리미어리그 홈 성적이 가장 좋은 팀이다.
- 토트넘 2017년에만 승점 32를 따냈고, 1위에 해당한다.
-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적은 22실점만을 내줬다.
- 델레 알리는 토트넘이 2017년 치른 13번의 리그 경기서 14공격포인트(10골-4도움)를 기록했다.
- 해리 케인은 토트넘이 본머스를 상대로 넣은 8골 중 5골을 책임졌다.
본머스 관전 포인트
- 본머스는 최근 리그 원정경기서 3무 3패 중이다.
- 59실점 중인 본머스는 헐 시티, 스완지 시티에 이어 최다 실점 3위에 올라있다.
- 본머스는 자신들보다 순위가 높은 팀들에게 승점 20을 헌납했다.
- 본머스는 올 시즌 가장 많은 10개의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7개만을 성공시켰다.
- 조슈아 킹은 최근 11경기서 10득점 중이다. 그 중 8골은 10위 이내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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