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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일성 생일 맞아 열병식 개최…김정은의 위험한 장난감들


입력 2017.04.15 10:55 수정 2017.04.15 10:57        스팟뉴스팀

'북극성 2형' IRBM이나 신형 ICBM 등 위협적 전략무기 선보일 가능성

북한은 15일 '민족 최대의 명절'로 일컫는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 이른바 '태양절'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과 축하행사를 개최한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북극성 2형' IRBM이나 신형 ICBM 등 위협적 전략무기 선보일 가능성

북한은 15일 '민족 최대의 명절'로 일컫는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 이른바 '태양절'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과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북한은 김 씨 일가의 생일이나 전승 기념일, 노동당 창건일 등 기념일마다 열병식을 열어 왔다. 대대적인 군사 퍼레이드를 통해 대내외에 북한의 건재함을 알리는 한편, 내부 결속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으로서는 두 번째인 태양절이어서 북한이 어떤 특별한 '이벤트'를 펼칠지 관심이 주목된다.

이번에 예상되는 북한의 열병식에서는 최근 시험 발사한 '북극성 2형'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이나 직접적 대미 위협이 되는 신형 ICBM 등을 공개해 무력시위를 전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우리 정부 당국은 북한이 이날 열병식을 통해 신형 ICBM 등 위협적 전략무기를 선보일 가능성을 주시해왔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12년 4월 김일성의 100번째 생일에도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해 ICBM급인 KN-08 미사일을 최초 공개한 바 있다.

한편, 김정은은 이날 고위 간부들을 대동해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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