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내달 5일 오전 한때 금융거래 중단
5월5일 오전 3시부터 8시까지 ATM 등 중단
다만 신용카드 물품 구매 공항 환전 업무는 가능
KEB하나은행이 전산센터 이전으로 내달 5일 오전 한때 체크카드를 포함한 모든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22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오는 5월 5일 오전 3시부터 오전 8시까지 KEB하나은행의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포함해 자동화기기(ATM) 사용 등 모든 금융거래가 중단된다.
카드업무도 중단된다.
KEB하나은행 계좌를 결제계좌로 사용하는 체크카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카드를 이용한 ATM 현금인출거래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신용카드 물품 구매와 다른 은행 ATM 등을 이용한 카드 현금서비스, 공항 환전 업무는 할 수 있다.
또한 이달 29일 오전 4시부터 9시까지 5시간 동안에는 하나카드센터 이전으로 하나카드 장·단기 대출은 물론이고 모든 카드 거래가 추가 중단된다.
아울러 하나금융투자의 전산센터 이전에 따른 시스템 작업으로 22일 오전 6시부터 24일 자정까지 증권연계계좌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거래가 중단된다.
▲증권(가상)계좌로의 이체 업무 ▲증권제휴카드의 ATM 입출금 및 조회 등의 업무를 볼 수 없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전산센터 이전으로 금융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문자 등을 통해 이 사실을 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이 내달 5일 오전 한때 금융거래가 중단된다고 알리고 있지만 이를 미처 알지 못하거나 사전 대비하지 못한 고객들의 불만이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이 기간 해외에 나가 있는 고객들의 경우 시차 등을 고려해 사전에 미리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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