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문 고른 성장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서울반도체는 1분기 매출 2575억 원, 영업이익 234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9.8%, 222.7% 증가했다. 일반조명용 발광 다이오드(LED)와 IT용 LED부문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자동차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다.
조명사업부문은 와이캅, 아크리치와 같은 차별화 제품들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고, 필라멘트 LED, 아크리치 COB(CHIP-ON BOARD) 등과 같은 신제품 매출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자동차 부문은 외장형 램프를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IT부문은 기존 고객에 대한 제품 라인업 확대 및 신규 거래선 추가 확보로 전년 동기대비 성장세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는 연결기준으로 올 2분기 매출 2500억~2700억 원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서울반도체는 아크리치, 와이캅 등과 같은 차별화 제품을 기반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신규 거래선을 추가로 확보하여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에셋 대우증권과 100억 원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