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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28~30일 aT센터서 개최


입력 2017.04.25 16:53 수정 2017.04.25 16:53        이소희 기자

4차 산업혁명·미래농업 비전 제시…청년창업관·스마트농업관·지역정보관 운영

4차 산업혁명·미래농업 비전 제시…청년창업관·스마트농업관·지역정보관 운영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을 소개하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형 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가 올해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

귀농귀촌박람회는 중앙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기업체 등 전국 100여개 기관이 참가하는 귀농귀촌 관련 대규모 소통의 장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사회적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의 미래상에 대한 관심에 부응코자 ‘4차 산업혁명, 청년농부가 이끈다’를 주제로, 민간의 홍보력과 정부의 정책 콘텐츠를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농업의 미래상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됐다.

박람회장은 청년창업관, 스마트농업관, 지역정보관, 등 3가지 테마 전시관으로 기획·운영될 예정이다.

청년창업관은 청년창업사례와 멘토링, 청년 귀농귀촌정보와 창업정보 제공, 농산업벤처·스타트업정보 및 컨설팅, 신기술 소개·기술이전 상담, 귀농전문가와의 1대1 상담, 농산업분야 미래유망직업 소개 등 총 7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다양한 미래 농식품분야 유망 일자리 소개도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농업관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 농업의 비전 제시를 위해 농업용 로봇, 드론, 스마트팜 & ICT, 스마트 돈사 등 농업분야 신기술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공간과 4차 산업혁명 해외사례와 농업혁명의 변천사 등이 소개된다.

지역정보관에는 귀농귀촌을 주제로 전국 85개의 지자체가 참여해, 지자체 특성을 반영한 지원정책과 상담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귀농귀촌 창업 유통트렌드, 벤처농업대학의 ‘귀농귀촌 길라잡이’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특강이 펼쳐지며, 실제 취․창업에 도움이 될 엔씽(N.THING)의 김혜연 대표의 ‘농업의 미래와 청년창업’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또한 모싯잎 활용 홍시 퓨레·감즙·곶감 등 가공품 개발로 성공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는 별난농부들영농조합 임세훈 대표와 2016년 미래농업스타상을 수상한 영농조합법인 ㈜우리원의 강선아 대표가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창업농에 필요한 노하우를 직접 전한다.

아울러 느타리버섯 재배로 33억 원의 연매출을 달성한 청량버섯농원 김민수 대표, 강원도 화천에서 땅콩, 들깨 등 영농에 종사하는 20대의 송주희 너래안 농장 대표 등 청년농부들의 성공사례 발표와 창업 컨설팅이 진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과거 단순 정보제공에 머물던 행사와는 달리 농업용 로봇, 드론, 시뮬레이터, 가상체험(VR)존 운영 등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갖추어진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창농·창업과 4차 산업혁명시대 농업의 비전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 (yfarmexp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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