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화생명, 임직원 대상 '2017 경영혁신특강' 진행


입력 2017.04.27 10:09 수정 2017.04.27 10:09        부광우 기자

27일 정구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 시작으로 매월 개최

AI에서 핀테크까지 다양한 주제…내부로부터의 혁신 유도

정구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가 27일 오전 '한국 금융회사의 국제화'를 주제로 2017 경영혁신특강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올해 말까지 매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7 경영혁신특강'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4차 산업혁명과 금융산업, 한국금융사의 해외진출, 금융산업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모바일시대 뉴커뮤니케이션 등 미래 금융산업의 주요 이슈를 테마로 정했다. 해당 분야 최고권위자가 직접 강의에 나설 예정이며, 각 이슈의 개념을 이해하고 현업에서의 시사점 도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정구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는 27일 '한국 금융회사의 국제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첫 강의자로 나섰다. 정교수는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전략과 자산운용역량 향상 방안을 설명했다.

정 교수는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진출 의지 및 준비가 부족하다는 쓴 소리도 잊지 않았다. 성급한 국제화를 통한 실패 사례들을 언급하며 모든 임직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금융의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2017 경영혁신특강을 기획한 정하영 한화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예측 불가능한 금융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전 임직원이 함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특강을 마련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트렌드 이해를 통해 외부로부터 변화유도가 아닌 안으로부터의 혁신과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임직원들의 역량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