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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2020년까지 창업기업에 8조원 공급


입력 2017.04.27 13:00 수정 2017.04.27 12:14        부광우 기자

신규보증 지원 비중 2020년까지 80%로 확대

20만명 고용 창출 기대…"준비된 창업 촉진"

기술보증기금이 향후 4차 산업혁명으로 우리사회가 고용 없는 성장에 직면하지 않도록, 새로운 영역의 유망한 기술창업 지원에 향후 3년 간 8조원을 공급할 방침이다.ⓒ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향후 4차 산업혁명으로 우리사회가 고용 없는 성장에 직면하지 않도록, 새로운 영역의 유망한 기술창업 지원에 향후 3년 간 8조원을 공급할 방침이다.

기보는 27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서울지역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까지 신규보증의 80%, 연간 8조원을 창업기업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보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기보는 기술평가 인프라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기반 창업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보는 이 같은 기술창업을 활성화를 통해 대규모 일자리 만들기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창업금융 확대를 통해 앞으로 5년 간 기술기반 창업기업 13만개를 지원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약 20만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창업벤처 투자를 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창업보증의 연대보증을 전면 면제,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기보 관계자는 "준비된 기술형 창업을 촉진하겠다"며 "현장기술경험과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숙련형 창업 등의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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