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논란' 전인권 독일행 "원하는 것 해주겠다"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전인권이 독일행 계획을 밝혔다.
전인권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곧 독일로 갈 겁니다. 일단 그 곡을 만든 사람 입장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원하는 것을 해줄 겁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인권은 "로열티가 결정되면 한국 저작권 협회와 상의해서 줄 겁니다. 또 나는 내가 만들게 된 '걱정말아요 그대'가 그 원곡과 비교할 때 '내 것이 더 좋을 수 있다'라고도 얘기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인권은 "나는 원작자와 친해질 것을 확신합니다“라며 2~3년 후 공동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전인권은 독일행을 결심하고 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독일 그룹 블랙 푀스의 노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과 유사하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글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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