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제 2기 고객패널 15명 임명

모니터링·제안·월별과제 수행

콜센터 등 내부 체험 기회도

서기봉(앞줄 가운데) NH농협생명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제 2기 NH농협생명 고객패널들이 10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10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제 2기 NH농협생명 고객패널 발대식을 열고 패널 15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농협생명은 서류접수와 심사, 전화면접 등을 통해 20~40대 여성 15명을 제 2기 고객패널로 최종 선발했다.

임명된 고객패널들은 이번달부터 오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온·오프라인에 걸쳐 ▲월별 과제수행 ▲아이디어 제안 ▲체험활동 ▲모니터링 ▲설문조사 등을 수행한다.

패널들의 제안과 아이디어는 부서별로 지정된 CS리더를 통해 해당 부서에 전달되며, 검토 후 회사 정책이나 서비스 개선에 반영한다.

제 2기 고객패널들은 발대식 종료 후, 패널로서의 첫 번째 활동으로 농협생명의 콜센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콜센터의 업무와 현황에 대해 설명 듣고, 상담원과 1대 1로 동석해 상담을 직접 들어봤으며 체험 소감을 공유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콜센터는 고객과의 중요한 접점이기에 패널들이 체험해볼만한 가치가 있다"며 "이번 체험은 콜센터 상담원들이 고객과 어떻게 소통하는지, 감정노동자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은 "고객패널제도는 농협생명이 중시하는 고객중심경영의 일환으로, 객관적이고 가감 없는 의견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패널을 통한 고객의 목소리를 가치 있게 생각하며 더욱 귀 기울여 NH고객행복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