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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인사청문회 24·25일 이틀간 실시…31일 본회의 표결


입력 2017.05.15 15:51 수정 2017.05.15 16:03        정금민 기자

민주당이 위원장 맡기로…한국당 검증 수위 높일 듯

정세균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진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오늘 24일부터 이틀간 개최하기로 15일 국회에서 결정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국회의장실에서 대선 후 첫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는 민주당·한국당 각각 5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1명으로 구성되며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는다.

또 6월 임시국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30일간 개최된다. 본회의는 이달 29일과 31일 열리고 총리 인준안은 31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게 됨에 따라 한국당이 강성 성향의 위원들을 선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아들 군 면제 의혹을 안고 있는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난항이 예상된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 위원장을 민주당이 맡는 것을 두고 논란이 많아 순조롭진 않았다"면서도 "그러나 우상호 대표가 내일이면 임기가 끝나기 때문에 마지막 선물로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짧게 전했다.

정금민 기자 (happy726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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