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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태후' 후속작 부담…'쌈 마이웨이' 택한 이유"


입력 2017.05.18 16:52 수정 2017.05.19 08:57        김명신 기자
연기자 김지원이 오랜만에 드라마 나들이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KBS

연기자 김지원이 오랜만에 드라마 나들이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제작발표회에서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새 작품 선택에 고민이 많았다"면서 운을 뗐다.

김지원은 "항상 새로운 작품을 만나야 하는 직업이기도 하고 그런 면에서 늘 제로베이스에서 생각하려고 했다"면서 "새로운 인물을 만나는 거라 '최애라'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이해할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고 새 작품에 임하는 자세를 언급했다.

그는 "아나운서를 꿈꾸는 인물이다. 주변에 아나운서를 준비하는 친구가 있어서 이 부분은 그 친구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밝은 캐릭터인데 상대역 박서준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기존에는 정적이고 딱딱한 캐릭터를 많이 연기해서 이번 작품이 더 끌린 거 같다. 색다른 모습을 보이도록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에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백희가 돌아왔다' 임상춘 작가 신작으로,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김성오 등이 출연한다.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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