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명·민간인도 사망…31명 부상
아프가니스탄 동남부에서 무장괴한이 한 은행을 공격해 8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
21일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동남부에서 무장괴한이 한 은행을 공격해 8명이 숨지고 31명이 중경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괴한 중 한 명은 이 은행 입구에서 스스로 폭탄 조끼를 터뜨렸다.
이후 이 은행 안팎에서 2시간가량 군경과 범인들 간 대치 상황이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경찰 2명과 민간인 1명이 숨졌다.
현재까지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았으나 탈레반 또는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