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장고 엔진' 컴프레서 누적 생산량 2억대 넘어
삼성전자가 22일 냉장고의 엔진 역할을 하는 컴프레서의 누적 생산량이 2억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컴프레서를 처음 생산한 1976년 이후 40여년 만에 달성한 성과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3초당 컴프레서 1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컴프레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을 통해 냉장고 1대에 2개의 컴프레서를 채용하는 '듀얼 컴프레서'와 최대 35%의 전력절감이 가능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을 실현시킨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컴프레서는 24시간 내내 전력사용량, 소음, 진동 수준을 결정해 가장 노력을 들이는 냉장고 핵심 기술의 하나"라며 "지속적인 컴프레서 핵심 기술 발전을 통해 삼성전자 냉장고의 가전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컴프레서는 냉매를 압축·순환시켜 냉장에 필요한 냉기를 만들어내는 핵심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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