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년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BOK 국제컨퍼런스는 학계와 정책 일선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연례행사로 지난 2005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글로벌 경제 및 금융의 도전과제: 향후 10년의 조망'이라는 주제로 향후 세계경제가 직면하게 될 도전과제들을 짚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날 컨퍼런스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논문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 4개 세션과 종합토론 성격의 패널세션, 뉴욕 연준 특별세션 순으로 진행된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및 한국 경제가 주어진 도전과제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미래를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유익한 정책적 시사점이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