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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MVP, 8년 만에 서울 상대 승리 수훈


입력 2017.05.25 08:41 수정 2017.05.25 08:4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선제골 등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 이끌어

이근호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이근호(강원)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근호는 지난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전반 38분 선제골을 성공시키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강원의 공격진을 이끌었다. 이근호의 활약에 힘입은 강원은 이날 서울을 3-2로 격파하며, 2009년 3월 14일 2-1 승리 이후 8년 만에 맞대결서 승리를 거뒀다.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클래식, 챌린지의 라운드 MVP선정은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인스탯(INSTAT)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이근호는 패스성공률(87%), 드리블(75%), 인터셉트(5개)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인스탯 총점 273점을 기록했다.

한편,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 MVP로는 경남의 말컹이 선정됐다.

말컹은 20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후반 8분과 39분 연속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말컹은 합계 9골로 리그 득점 선두에 올랐고, 경남은 이날 승리로 4연승(13경기 연속 무패) 가도를 달리게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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