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참가
최대 규모 부스...퀀텀 셀 기술 기반 제품 및 솔루션 소개
PERC에 추가 기술 적용...유럽 주택용·상업용 시장 공략
한화큐셀(대표 남성우)은 오는 31일(현지시간)부터 6월 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2017'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큐셀은 전시회 최대규모 부스를 꾸릴 예정으로 퍼크(PERC) 기술 기반의 퀀텀셀을 적용한 제품 및 솔루션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의 핵심 기술인 퀀텀 셀 기술은 고효율을 실현 할 수 있는 PERC기술에 한화큐셀만의 추가 기술들이 접목돼 제품의 안정성 및 신뢰성을 높여 주는 자체 기술이다.
퀀텀 셀에는 태양광 제품의 출력저하 현상을 일으키는 PID·LID·LeTID 과 같은 현상을 완화 시킬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 있다. 또 제품의 모든 셀에 바코드를 입력해 철저히 품질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번 인터솔라에 스틸프레임모듈·Q.PEAK·Q.PLUS 등과 같은 모듈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전시하는 스틸프레임모듈은 철제 프레임 및 고효율 퀀텀 셀 등의 한화큐셀 핵심기술이 적용된 모듈로 ‘인터솔라 혁신 어워드’를 포함한 3개의 글로벌 어워드 최종 수상 후보에 올라있다.
한화큐셀은 모듈뿐만 아니라 상업용 솔루션 'Q.FLAT'과 주택용 솔루션 'Q.HOME'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Q.FLAT의 경우, 강점인 빠른 설치를 증명하기 위해 Q.FLAT 설치과정의 시간을 측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지난 수년간 유럽 태양광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루프탑 시장을 중심으로 다시 신규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며 “유럽의 주택용과 상업용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지난 4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 태양광 전시회에서 1500개의 참가 업체 중 기술력 및 전시회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상위 10위까지 주어지는 SNEC 테라와트상을 외국계 기업으로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올 상반기 기준 3GW 이상의 퀀텀 셀 연간 생산력을 갖추고 있으며 올 5월 기준 누적 5GW(셀 10억장)의 퀀텀셀을 미국·일본·유럽 등 전세계 주요 시장에 공급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