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타이거 우즈 음주운전 체포, 귀가 조치 왜?


입력 2017.05.30 07:29 수정 2017.05.30 07:3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마이애미 자신의 저택 근처에서 음주운전 적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USA 투데이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29일(현지시각), 우즈가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일제히 전했다. 팜비치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던 우즈는 향후 법원 출두를 서약하고 풀려났다.

우즈는 자신의 저택이 있는 주피터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했고, 이내 경찰에 검거됐다. 다만 우즈의 혈중 알코올 농도와 동승자가 있었는지의 여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우즈는 골프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에 시달린 그는 무려 4번이나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비공식 대회인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복귀했다.

이후 올해 1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했지만 컷 오프 탈락했고 2월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는 2라운드에 기권했다. 이 대회를 끝으로 우즈는 잠정 휴식기를 갖고 있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