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일 선발 등판하나...우드 상태는?
흉쇄관절 염증으로 10일 짜리 DL..경미한 수준
예정된 1일 선발 자리 공백..류현진이 메울 듯
선발 로테이션에서 잠시 밀려났던 류현진(30·LA다저스)에게 이른 시기 기회가 찾아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한국시각) “우드가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고 전했다. 경미한 부상(흉쇄관절 염증)으로 캐치볼도 가능한 상태라 장기 이탈에 대한 우려는 없다.
시카고 컵스와의 홈 3연전을 스윕으로 장식한 LA 다저스는 30일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4연전에 돌입했다.
우드가 이 시리즈의 3차전인 6월 1일 선발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부상자명단에 올라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다.
류현진이 대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지난 26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4이닝 세이브를 올렸던 것을 감안했을 때, 시기적으로도 류현진이 나올 만하다. 29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승리를 이끈 로버츠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6월1일 등판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는 6월1일 선발투수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우완)로 예고한 상태다.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10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3.32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직전 선발등판 경기는 콜로라도 원정이다. 마르티네스는 7.1이닝 3실점 2볼넷 9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마르티네스는 지난해 195.1이닝 16승9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한 수준급 우완 투수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8경기(7선발) 40이닝 2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8를 기록 중이다.
한편, 29일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5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2패)째를 수확했다. 다저스는 5연승을 질주하며 NL 서부지구 선두 콜로라도를 1게임차로 추격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