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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결연 마을 찾아 일손 돕기 활동 진행


입력 2017.06.01 10:14 수정 2017.06.01 10:14        부광우 기자

서기봉 사장 등 임직원 40여명 참여

빔프로젝터 전달…지역 농산물 구매

NH농협생명 임직원들이 지난 달 31일 '또 하나의 마을' 결연을 맺은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도전리를 찾아 고구마를 심으며 일손을 돕고 있다.ⓒNH농협생명

NH농협생명는 계속된 가뭄으로 메마른 농촌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달 31일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도전리를 찾아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고 1일 밝혔다.

도전리의 명예이장인 서기봉 사장과 명예주민인 직원 40여명은 고구마와 콩을 심고 비닐을 씌우며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전했다. 또 마을 지원 물품으로 빔프로젝터를 전달하고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농협생명과 도전리는 지난해 5월 '또 하나의 마을' 결연을 맺고 대표이사는 명예이장으로, 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위촉받았다.

이날 행사는 서 사장과 소원형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과 이길수 NH농협은행 여주시지부장, 이광수 여주농협 조합장, 이기청 도전4리 이장 등 주민 40여명이 함께했다.

서 사장은 "또 하나의 마을 결연을 맺은 도전리에 오니 우리 직원들과 주민들이 이웃처럼 정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의 도농교류는 물질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공감대까지 함께 나누는 인연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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