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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빨리 가는 바캉스’ 이벤트 실시


입력 2017.06.07 10:03 수정 2017.06.07 10:04        이광영 기자

8일부터 30일 출발 국제노선, 21일까지 한정 판매

아시아나항공 A350-900 항공기.ⓒ아시아나항공

8일부터 30일 출발 국제노선, 21일까지 한정 판매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빨리 가는 바캉스’ 특집으로 2주일간 국제선 특가 항공권을 한정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8일에서 30일 사이 출발하는 ▲일본 ▲중국 ▲동남아 ▲미주 ▲유럽 일부 국제노선의 항공권을 8일부터 21일까지 최대 59%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7~8월 여름 성수기 전에 합리적 가격으로 여행을 원하는 ‘얼리버드 여행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로 고객들은 왕복 총액 기준 ▲일본노선(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 등) 최저 18만7900원 ▲중국노선(베이징/톈진/다롄 등) 최저 13만6800원 ▲동남아노선(타이베이/홍콩/마닐라 등) 최저 21만4900원 ▲미주노선(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시애틀/뉴욕) 최저 72만8700원 ▲유럽노선(로마) 최저 111만14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붐비는 휴가철을 피해 미리 바캉스를 다녀오고자 하는 ‘얼리버드 여행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아시아나항공은 고객 요구에 부응해 이번 특가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5년 전에 비해 지난해 6월 아시아나항공 탑승률은 일본/중국/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의 경우 10%포인트가 증가하고,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경우 5%포인트가 증가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미리 여행을 서두르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광영 기자 (gwang0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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