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병헌 윤여정 한지민 '그것만이 내 세상' 크랭크인


입력 2017.06.07 14:00 수정 2017.06.07 12:19        부수정 기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가제)이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한지민 김성령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크랭크인했다.ⓒCJ엔터테인먼트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가제)이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한지민 김성령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크랭크인했다.

7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것만이 내 세상'은 전날 서울 모처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피아노를 연주하는 진태(박정민)와 그를 지켜보는 인숙(윤여정)의 장면을 촬영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모두에게 잊힌 복싱선수 조하(이병헌)가 인생에서 지웠던 동생 진태를 만나게 되고, 지체장애가 있지만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동생과 함께 지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이 한때 동양챔피언까지 했던 복싱 유망주였지만 지금은 자존심만 남은 조하 역을 맡았다. 조하의 동생으로, 지체장애를 안고 있지만 피아노 연주만 시작하면 그 누구보다 완벽해지는 진태 역에는 박정민이 낙점됐다.

조하와 진태의 엄마 인숙 역에는 윤여정이 합류했다.

갑자기 활동을 중단한 채 자취를 감춘 최고의 피아니스트 가율 역은 한지민이, 진태와 인숙 모자가 세 들어 사는 집주인 홍마담 역은 김성령이 각각 소화한다.

이외에도 가율의 할머니 복자 역의 문숙, 홍마담의 딸이자 진태의 친구 수정 역의 최리, 조하의 친구 동수 역의 백현진, 복자의 비서 강실장 역의 황석정, 피아노스쿨 원장 문성기 역의 조관우 등이 함께한다.

영화는 '국제시장', '히말라야', '공조' 등을 만든 JK필름의 신작이자 '역린'의 각본을 집필한 최성현 감독의 데뷔작이다. 내년 개봉 예정.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