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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에너지신산업 분야 지원 박차


입력 2017.06.08 10:23 수정 2017.06.08 10:23        부광우 기자

국민·우리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ESS 산업 금융지원 적극 협력

에너지저장장치(ESS) 금융지원 활성화 협약보증 기본 구조.ⓒ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8일 에너지신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 등 저장장치에 충전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을 향상시키는 장치다.

지난 2월 한국에너지공단,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기업에 금융지원을 해 온 신보는 새 정부의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은행·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보는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저장장치 금융지원 협약은행이 3곳으로 확대돼 에너지저장장치 투자기업의 자금조달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저장장치 투자기업을 추천하면 신보는 보증료와 보증비율을 우대하고, 협약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1.0%포인트 우대하며 기업이 납부할 보증료 중 일부를 3년 간 지원하게 된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 친환경·저탄소 미래 에너지 발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에너지신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지원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 성장동력 확충과 에너지 산업 효율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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