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흥장현지구 공동주택용지 B-8블록 공급
대지면적 4만3549㎡, 용적률 180%, 전용 60~85㎡ 713가구 건설가능
장현2초등학교 통학구역내 학생배치규모를 맞추기 위해 앞당겨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서부권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게 될 시흥장현지구 공동주택용지를 분양한다.
이 용지에는 전용 60~85㎡형 일반 분양주택 713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곳으로, 토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건설사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이번 공급되는 시흥장현 공동주택용지 B-8블록은 대지면적 4만3549㎡, 용적률 180%, 건폐율 30%이 적용된다.
공급가격은 904억원, 대지면적 3.3㎡당 686만원 수준이다. 해당 토지는 당초 LH가 내년 이후에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통학구역내 설립예정인 가칭 장현2초교 설립추진에 필요한 적정 학생 수 확보차원에서 올 6월 앞당겨 공급하게 됐다.
현재 관할 교육청은 이번 추가 공급되는 B-8블록이 금년 11월까지 분양(또는 착공)돼 입주계획이 확정돼야 오는 2020년 9월 초등학교설립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B-8블록을 매입하는 건설사는 올 11월 교육부 투자심사 전까지 아파트 분양(또는 착공)을 실시할 수 있어야 한다.
김영훈 LH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장은 "올 11월까지 분양(또는 착공) 등 빡빡한 사업일정을 감안해 이러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건설사만 추첨에 참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흥장현지구는 시흥시청이 소재하는 294만㎡의 규모로 계획된 사업지구로 기 개발된 시흥능곡지구, 연성지구와 함께 약 440만㎡ 규모로 개발돼 장차 시흥시는 물론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이 될 것으로 주목받는 사업지구다.
부천 소사역과 안산 원시역을 잇는 23.3km의 소사 원시선이 내년 개통 예정이고, 안산·시흥~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인 신안산선이 2023년 개통예정이다. 또 월곶과 판교를 잇는 월곶~판교선이 오는 2019년 착공예정으로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게 될 계획이다.
광명수원고속도로, 강남순환도로 등 신설도로와 연결을 통해 여의도 30분대, 강남 40분대, 수원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들에게 크게 주목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 장현2초등학교 등 교육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지구 중심부에 대규모 녹지공원 및 인근 갯골생태공원, 물왕저수지 등 힐링 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공급용지 순위별 신청·추첨은 오는 26일 신청접수, 27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30일 계약 체결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또는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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