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베트남 투자 세미나 개최
DGB대구은행 지난 14일 본점에서 ‘베트남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기업들을 초청해 조영태 산업자원통상부 무역실장 및 베트남 현지 공단 관계자들에게 우리 기업 해외 대체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베트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오는 2018년 아세안 자유무역협정 발효를 앞두고 동남아시장 진출 굗보를 조기 확보해 기업 생산성과 글로벌 역량을 높인다는 취지다.
세미나에서 조 무역조사실장은 베트남 투자 환경과 진출 사례를 소개했다.
대구은행은 베트남 현지 지점 설립으로 베트남 지역 기업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원활하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시에 지난 2012년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지난해에는 지점 설립 허가 신청서를 베트남 중앙은행에 제출했다.
임환오 대구은행 부행장은 “포스트 차이나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지역 기업들의 진출이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구은행은 새로운 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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