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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규 공무원 대상 '찾동' 교육 실시…복지플래너 양성


입력 2017.06.26 10:06 수정 2017.06.26 10:09        박진여 기자

기다리던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로…복지마인드 고취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인력으로 양성"

동네 곳곳 소외된 계층의 보호와 노인, 장애인, 아동의 전반적인 복지를 지원해주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복지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자료사진) ⓒ서울시

기다리던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로…복지마인드 고취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인력으로 양성"


동네 곳곳 소외된 계층의 보호와 노인, 장애인, 아동의 전반적인 복지를 지원해주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복지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단순히 복지정책을 시행하는 수준을 넘어 주민 전문 복지플래너로서 양성한다는 방안이다.

서울시는 28일부터 2017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 및 마을전문가의 '찾아가는 동사무소'(찾동) 마인드 함양을 위한 신규 공무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동'은 기존 주민센터를 찾아오는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던 곳에서,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로 능동적 복지체계의 전환을 꾀한 것이다.

시는 총 590여 명의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4기에 걸쳐 3일씩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찾동 사업이 18개구 283개동에서 24개구 342개동으로 확대됨에 따라 채용된 것으로, 찾동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복지마인드를 고취시켜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복지플래너로서의 기본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한국생산성본부에 마련된 찾동 전용 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주로 △찾동 사업의 이해 △국민 기초생활보장법의 이해 △복지·마을·행정·건강·여성 등 각 분야별 매뉴얼 교육 △찾동사업 홍보체험 △생활복지통합정보시스템 실습 등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찾동 사업에 대한 인식 변화 및 역량강화를 통한 복지리더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철수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찾동 교육이 신규 직원들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네 곳곳 소외된 계층의 보호와 노인, 장애인, 아동의 전반적인 복지를 지원해주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복지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자료사진) ⓒ서울시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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