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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전 정무수석 징역 6년 구형, 전여옥 전 의원 발언 재조명


입력 2017.07.03 17:23 수정 2017.07.03 17:24        이선우 기자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징역 6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과거 '외부자들'에서 조윤선 전 수석에 대한 언급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올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 심리로 3일 열린 김 전 실장 등에 대한 결심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윤선 전 수석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이와 관련해 채널A '외부자들'에서 조윤선 전 수석에 대한 언급이 주목받고 있다.

'외부자들'의 패널인 전여옥 전 의원은 "조윤선 전 수석은 프린세스다. 모든 걸 다 갖췄다고 봐야겠다. 굉장히 부유하고 좋은 집안에서 돈에 대해서는 구애없이 자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굉장히 우수한 성적를 졸업해 사법고시를 패스를 한 엘리트다"라고 말했다.

또한 "권력자가 보기에는 매우 뛰어난 여성"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2인자를 키우지도 않았지만 여성들에 대해서도 굉장히 박했다. 오로지 여왕벌 심리 있어 '이 구역에서 여자는 나 밖에 안 돼'(라는 인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뛰어난 여성이라 '이런 여성 정치인을 또 어떻게 키울 것인가' 그런 점에서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조윤선 전 수석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7일 열릴 에정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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