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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취약계층 위한 두번째 '자활사업장' 11일 문 연다


입력 2017.07.08 00:01 수정 2017.07.07 22:26        하윤아 기자

하나재단, 금천구 이어 노원구에도 자활사업장 추가 개소

탈북민 소득창출과 건강·문화체험·사회성 향상 지원 계획

남북하나재단이 오는 11일 오후 서울 노원구 소재 '남북하나재단 자활사업장'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일 서울 금천구 자활사업장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개소를 축하하고 있는 모습. 남북하나재단 제공.

하나재단, 금천구 이어 노원구에도 자활사업장 추가 개소
탈북민 소득창출과 건강·문화체험·사회성 향상 지원 계획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취약계층을 위한 '남북하나재단 자활사업장' 2호점이 오는 11일 문을 연다.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손광주, 이하 하나재단)은 탈북민 중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65세 이상 노인·장애인·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여가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자활사업장을 서울 노원구에 추가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재단은 지난 3일 서울 금천구에 자활사업장 1호점을 개설한 바 있다.

하나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이번에 추가로 문을 여는 서울 노원구 소재 자활사업장에서 노원 지역 관계자들과 통일부 정착지원과, 하나센터 및 자활지원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하나재단은 자활사업장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탈북민의 소득창출은 물론 영양 및 건강, 문화체험활동,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탈북민들이 건전한 남한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자원과의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나재단 관계자는 "이번 개소하는 자활사업장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자활사업장을 개소·운영해 탈북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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