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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북경대와 ‘한반도문제포럼’ 개최


입력 2017.07.10 11:20 수정 2017.07.10 11:29        이홍석 기자

10일 중국서 '최근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전망' 주제로 열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오전 중국 북경대 국제관계학원 회의실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토론회는 김경일 북경대 교수가 주임으로 있는 한반도문제포럼과 공동으로 중국 내 북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남북 간 엉킨 실타래를 풀기 위해 인도지원 중심의 민간교류를 허용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향후 남북 당국 간 대화가 진전된다면 전경련도 북한과 경제교류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과 김경일 북경대 교수 등 중국 내 북한 전문가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전경련은 지난 2015년 남북경제교류 신 5대 원칙을 발표한 있다. 당시 5대 원칙은 ▲남북한 당국 대화진전과의 조화 ▲남북 상호이익 차원의 경제교류 ▲북한의 자기주도적 경제개발 ▲남북한 산업 장점의 보완 발전 ▲동북아경제권 형성 통한 북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이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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