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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친정 MBC 복귀…'20세기 소년소녀' 출연


입력 2017.07.12 00:03 수정 2017.07.11 16:08        부수정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를 통해 친정 MBC로 복귀한다.ⓒ YG

방송인 오상진이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를 통해 친정 MBC로 복귀한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상진은 이 드라마에서 돈과 명예보다 변호사로의 소명이 더 중요한 남자 강경석으로 분한다.

강경석은 의료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후, 아는 것이 없으면 어떤 억울함도 풀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법대에 진학하는 인물. 타고난 머리와 끈기로 사법 시험 치른 첫해 1, 2, 3차를 모두 합격하며 일사천리로 변호사가 된 수재다.

대한민국 최고 로펌에서 일했지만, 필립이 상류층 비리의 온상임을 알게 된 후 소박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여 소신껏 의뢰인들의 사건을 처리해 나간다.

오상진은 2005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하다가 2013년 프리랜서를 선언,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했다. 지난 4월 30일 MBC 김소영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가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다.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했다. 오상진 외에 한예슬과 김지석이 캐스팅됐다.

'20세기 소년소녀'는 방송을 앞둔 '왕은 사랑한다'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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