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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알비나, 태양 눈코입 표절 의혹? '법원만이"


입력 2017.07.13 11:01 수정 2017.07.13 11:01        데일리안=스팟뉴스팀
러시아 여가수 알비나, 태양 눈코입 표절 의혹?. 유튜브 화면 캡처

러시아 여가수 알비나가 태양의 '눈,코,입'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UCC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태양 눈코입 vs 알비나 I LOVE YOU 비교, 인터뷰 영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알비나는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법원만이 둘의 노래에 대해 표절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누군가의 권리를 침해한다면 법원에 확인하라. 그 후에 법원이 결정한다. 개인적으로 그 노래(태양 눈코입)와 비슷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난 절대로 그 아티스트를 몰랐다”고 해명했다.

알비나는 러시아에서 주목 받는 가수다. 금발에 매혹적인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앞서 미국 팝가수 데릭 블락은 지난 2015년 태양의 눈코입 표절에 대해 잘못을 시인했다.

데릭블락은 2014년 ‘유튜브’와 ‘아이튠스’에 `체인지 미(Changeme)`라는 곡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곡은 태양의 `눈, 코, 입`과 유사해 리너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데릭블락은 "작사는 내가 했고, 노래는 태양의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거짓으로 들통났다.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항의에 해당 노래의 음원 서비스는 중지됐다.

YG 측 관계자는 "데릭블락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며 "향후에도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음원 무단사용에 대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도록 대처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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