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가 대형주 신고가 행진 속에 상승출발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78포인트(0.36%) 오른 2418.27에 장을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이날 신고가를 경신하며 장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만원(0.79%)상승한 254만8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55만4000원까지 거래되면서 52주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전일 기록한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1000원(1.42%) 오른 7만1600원에 장을 시작했다. 장중 7만22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어 현대차(1.01%), 삼성물산(1.04%), NAVER(0.60%), 한국전력(0.84%), 현대모비스(1.02%), KB금융(0.35%), LG화학(1.75%)등이 상승세다. 반면 전날 신고가를 경신한 철강주 대장주인 POSCO(-0.63%)는 장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억원, 42억원씩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5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91.24%), 통신(0.88%), 전기전자(0.87%), 전기가스(0.79%)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의약품(-0.59%), 철강금속(-0.47%), 보험(-0.45%)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9원 상승한 1137.2원에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