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태권파이터' 홍영기, '쌈 마이웨이' 김건우의 MMA 스승으로 나선 이유는?
화제의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 로드FC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로드FC'가 올랐다. 로드FC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오미 로드FC 040 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로드FC에서 '태권 파이터'라는 닉네임으로 활약하고 있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홍영기가 '쌈 마이웨이'에 출연 중인 김탁수 역의 배우 김건우에게 MMA를 전수한 것으로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영기는 실제 태권도 선수 출신의 MMA 파이터로서 같은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 박서준과 김건우에게 태권킥 등 MMA 기술을 전수했다. 훈련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ROAD FC 오피셜짐 압구정짐에서 진행됐으며 ‘파이터’를 연기하는데 꼭 필요한 MMA 기본 기술과 자세, 용어 등을 지도했다.
홍영기는 "처음 배우는 거라 어렵고 생소할 텐데 하나라도 더 많이 배우려고 하는 적극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실제 방송된 격투 장면을 보니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40에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전세계의 최강 파이터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대회와 달리 시간을 앞당겨 1부 오후 1시, 2부 오후 3시에 개최한다.
또한 마이티 모와 강동국의 무제한급 타이틀전이 열린다. 무제한급 초대 챔피언인 마이티 모는 타이틀 2차 방어에 나선다. 후쿠다 리키와 김훈의 미들급 슈퍼 파이트도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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