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박주영 알 샤밥 시절 체불임금 못 받아


입력 2017.07.19 07:06 수정 2017.07.19 08:4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사우디 매체 "4개월 치 100만 달러 체불" 보도

박주영은 알 샤밥을 떠나 FC 서울에 입단했다. ⓒ 데일리안

박주영이 사우디 알 샤밥 시절 체불된 임금을 아직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매체 '레야다'는 18일(한국시간) FIFA가 알 샤밥 클럽에 10일 내로 박주영에게 밀린 임금을 모두 지급할 것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만약 체불임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승점 삭감 징계가 내려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실패를 맛본 박주영 2014년 아스날을 떠나 사우디리그 알 샤밥에 입단했다. 하지만 기량 여부와 상관없이 알 샤밥은 약속했던 연봉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박주영은 3개월 이상 임금이 체납될 경우 자유계약 선수로 풀린다는 FIFA 규정을 들어 FA 서울로 이적했다.

알 샤밥이 박주영에 지급해야할 액수는 100만 달러 이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FIFA 분쟁조정위원회는 미지급된 4개월 치 월급과 5% 이자, 그리고 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 배상에 따라 5% 이자를 추가로 지급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