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KDB-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펀드 조성

부광우 기자

입력 2017.07.19 16:11  수정 2017.07.19 16:11

동남권 중견기업 13개사와 연합벤처펀드 500억 조성

중견기업-벤처기업 간 협력 확대로 창업 활성화 기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19일 오후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 'KDB-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펀드(1호)' 조성식에서 발언하고 있다.ⓒKDB산업은

KDB산업은행은 19일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동남권 중견기업과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창업지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견기업연합펀드인 'KDB-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펀드(1호)' 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은이 100억원, 중견기업들이 연합해 400억을 출자해 기술중심 벤처기업에 주로 투자할 예정이다.

산은은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전통산업에 속한 지역 중견기업들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중견기업 혁신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투자받는 벤처기업에게는 다양한 중견기업들로부터의 기술지원과 해외진출, 양산 등의 혜택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기업공개(IPO) 외 회수수단이 부족한 벤처생태계의 우호적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출구 방안 및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은은 벤처투자유치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벤처캐피탈로부터 후속투자를 위한 IR기회를 제공하고, 출자자와 투자기업 간 포트폴리오데이 개최를 통해 사업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중견기업연합펀드의 성공적 운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우리 기업의 70% 이상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를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중견기업연합펀드는 문제점 해결을 위한 첫걸음으로, 우리나라 산업화와 선진국 진입의 전진기지가 되었던 부울경 지역에서 중견기업연합펀드 1호를 시작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동남권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제 2, 제 3의 연합펀드를 계속해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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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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