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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9월에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2종 발행


입력 2017.07.27 13:32 수정 2017.07.27 13:32        이나영 기자
9월 28일에 발행되는 지리산 기념주화의 앞면과 뒷면.ⓒ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생태 보전의 미래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리즈 기념주화로서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2종(지리산, 북한산)을 오는 9월 28일에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발행 화종은 은화 3만원화 각 1종이며, 앞면은 각 국립공원의 특성을 담은 경관을, 뒷면은 해당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동·식물(깃대종)을 소재로 활용해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함께 생태 보전의 미래가치를 표현했다.

지리산 기념주화에는 천왕봉과 광활한 지리산 연봉의 모습이, 뒷면에는 깃대종인 반달가슴곰과 히어리의 모습이 담긴다. 북한산 기념주화는 백운대, 인수봉과 북한산성의 모습이 앞면에 표현되고, 뒷면에는 깃대종인 오색딱다구리와 산개나리의 모습이 묘사된다.

최대 발행량은 화종별 1만장씩이다.

한은은 최대 발행량 범위에서 국내분(90%, 1만8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지정 은행(우리 ·농협은행)을 통해 예약을 받으며, 화종별세트별 예약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될 예정이다.

국외분(10%, 2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되 미달 시 잔량은 국내분에 포함된다.

한은은 우리나라의 모든 국립공원(총 22개)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약 7년 동안 한국의 국립공원 시리즈 기념주화를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순서는 매년 백두대간에 있는 국립공원 1종을 포함하고 나머지는 국립공원의 유형별 특성, 탐방객 수,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1~3종을 더해 2~4종을 발행할 방침이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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